비빔밥이 맛있는
보라카이 맛집 디스커버리보라카이
일찍 수화물을 찾고 나왔더니 같은팀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서 여유로웠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환전하고 필리핀슈퍼도 털었다지요. 따님이 좋아하는 파워에이드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어요 ㅋㅋ 짐에는 표시만해두면 다 챙겨주시니 장소가 바뀔때마다 내께 제대로 있나 확인만 해주시면 된답니다. 도착장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미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더라구요. 기내식을 먹긴했지만 뭔가 입맛에 안맞아서 출출하던터라 밥먹고 출발한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필리핀 도착해서 처음 식사를 한곳은 칼리보공항 맞은편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보라카이였어요. 라운지 같은 깔끔깔끔한 인테리어의 디스커버리 보라카이. 이국적인 분위기에 따님도 신이 나는지 포즈를 잡으며 사진 찍어달라고;;; 이제 막 잠이 깨서 퉁퉁 부은채로 말이죠!!
보라카이 첫 식사의 메뉴는 비빔밥이었답니다. 짐챙기고 애챙기고 신랑챙기고 나챙기느라 체력소모가 많아서였는지;;; 비행기에서 쪽잠잔게 다였기에 당이 필요했는지;; 여튼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비빔장소스가 달달한게 필리핀스러운 비빔밥이었답니다.
깍뚜기에 김치, 고구마맛탕까지 보기엔 뭔가 부족해보였지만 의외로 맛있었답니다. 고추가루가 달라 한국 김치비쥬얼과는 다른 김치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외국에 가면 항상 음식때문에 고생하는 남편도 김치랑 비빔밥 맛있다고 그러더라구요. 한국에서 가지고온 비빔고추장보다 디스커버리 보라카이에서 나온 비빔장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해외여행을 가면 현지음식들도 많이 맛보고 현지문화를 즐기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패키지를 따라다니니 한국스러운 음식에 하나하나 챙겨주시니 신경쓸 일 없어서 좋네요~ ㅋ
계란후라이에 불고기, 양념이 안된 볶은 나물들이라 아이들이 먹기에도 무난하니 좋은 것 같아요. 따님도 자기몫은 깔끔하게 클리어~!!
따님은 저를 닮아 그런지 여행이 완젼 체질이예요 ㅋㅋ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또 현지아이들처럼 신나게 논다지요. 말이 안통하는 아이들과도 서스럼없이 친해지고 또 어울리는 걸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외여행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패키지상품으로 이용한 보라카이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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