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피자도 맛있어요.
보라카이맛집 차차비치카페
보라카이는 클럽문화가 발달해 있어서 클럽을 즐겨보고 싶었어요. 필리피노들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흥이 많은 사람들이라 EDM보다는 카페음악들도 라이브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 부비부비 끈적한 분위기의 클럽 말고 가족단위로 즐길 수있다는 클럽을 가이드에게 추천 받아 화이트비치로 나왔어요. 그런데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클럽은 썰렁하더라구요;; 그래서 보라카이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나 한잔 하려고 차차비치카페에 들렀습니다. 어두운 해변에 초로 주변을 밝혀놓아 분위기 있더라구요. 보라카이에서는 인기있는 맛집인지 차차비치카페도 많이 차 있고 비치쪽은 만석이었는데 다행히 한 팀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저희도 자리를 잡았답니다
어둡긴했지만 테이블을 밝혀주는 초 덕분에 로멘틱한 분위기 쏠쏠~!! 옆테이블은 따로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하셨는지 테이블 주위를 하트모양으로 초를 둘러주셨더라구요. 화려한 비쥬얼의 음식들도 많이 시켜서 달려가서 사진 찍고 싶었던 ㅋㅋㅋ. 보라카이맛집으로 인기있는 곳이긴하지만 메뉴가격 비싸지 않으니 보라카이에서 특별한 추억을 고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프로포즈이벤트 문의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음식들도 정말 맛있었거든요.
보라카이해산물 싱싱하지 않다는 편견을 가지고 바라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라카이해산물맛집이라고 소문난 곳들을 둘러봤는데 별로 였어요. 하물며 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하는 해산물은 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해산물이 들어가지 않은걸로 골라서 시켰는데 피자이름은 정확하게 뭐였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쫄깃한 도우에 고소한 치즈 듬쁙!!! 몽골리안바베큐로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난 직후지만 피자가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거 있죠!! 보라카이맛집으로 인정♥
따님을 위해서는 프라이드치킨을 시켜줬어요. 치킨에 감자튀김까지 함께나와서 아이들이 먹기 딱 좋더라구요. 첫날에는 밤에 아이 데리고 나가는건 아이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맥주랑 과자 사다가 리조트에서 먹었는데 이렇게 비치바에서 먹는게 100배, 1000배는 좋은 것 같아요. 맥주가격도 별다른 차이 없고 해변가라 모래 만지던 손으로 음식을 그대로 집어 먹지 않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아이는 비치를 뛰어 놀 수 있으니 엄빠와 아이에게 모두 개이득인듯 ㅋㅋ
신랑과 저는 산미구엘 라이트, 아이를 위해서는 워터맬론주스를 시켰다지요. 요거 정말 수박을 갈아만든 생과일주스예요. 상상하는 바로 그맛 ㅋㅋㅋㅋ 데코로 수박한조각 꽃아주시니 예뻐서 린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둘이 함께 입고 있는 이 원피스는 저녁 시장을 돌다가 구매한건데 제꺼 500페소, 아이꺼는 300페소 준것 같아요. 보라카이라고 적혀 있어서 다른곳에서는 입기 힘들지만 추억용으로 소장하기에도 좋고 착한가격에 아이랑커플룩 완성할 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커플룩 후기는 따로 보여드릴께욧.
'해외여행 > 보라카이 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라카이리조트추천 코스트보라카이 수영장이 너무 예뻐요!! (0) | 2018.04.06 |
---|---|
나름 맛있었던 필리핀현지식 몽골리안바베큐 (0) | 2018.04.05 |
보라카이 라까멜라 리조트 신관 후기 (4) | 2018.04.05 |
hello, 보라카이!! 가는길이 험난했지만 모든것이 용서되는 화이트비치 (0) | 2018.04.04 |
칼리보공항 바로 옆 디스커버리 보라카이 비빔밥 맛있네 (2) | 2018.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