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튀김, 새우튀김, 생선튀김.. 맛있는 태국음식

끄라비 최대의 태국음식점 루언팁



하이루~!!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전 요즘 넘나 바빴어요.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들이 터져서 포스팅을 할 정신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헛헛해서 더 그랬던듯요. 블로그에 열정이 타오르던 옛날에는 하루에 두세시간씩 자면서도 꼭 접속해서 글을 쓰곤 했는데, 열정도 늙었고 저도 늙었나봐요. 해야할일은 산더미인데 왜 이렇게 잠은 쏟아지는지;; 나태하면서도 바쁜 나날들을 보내긴했지만 그래도 노는걸 게을리하진 않았답니다. 그동안 묵은 여행기들 다시 열심히 풀어볼께요.



오랜만에 다시 쓰는 태국 끄라비 여행기;; 오늘의 포스팅은 음식맛도 분위기도 넘나 좋았던 태국음식점 루언팁이랍니다. 쌀국수와 함께 태국음식 하면 생각나는게 바로 튀김!!!! 그만큼 태국에서는 튀기는 조리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족발튀김부터 새우튀김, 생선튀김까지 다양한 태국의 튀김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던 곳이랍니다. 가이드분께서 끄라비 최대의 태국음식점이라고 소개를 해주셨는데 과연 넓고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태국음식점 루언팁은 실내와 실외테이블로 나눠져 있는데, 아무래도 더운나라이다보니까 실내가 시원~ 시원~~!! 하지만 실외테이블도 인기만점이랍니다. 멋진 라이브음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희는 실내에서 식사를 했었지만 무대 바로 옆쪽이라 잔잔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어요. 라이브 가수분 어찌나 노래를 잘 부르시는지 흥겹고!! 즐겁고!!!






라이브무대 앞쪽은 테이블이지만 뒤쪽으로는 간단히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연못을 따라 산책로가 꾸며져 있어요. 흔들의자도 있고 토끼, 미키마우스 등 깜찍하고 귀여운 조형물들이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정원에는 야자수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어서 마치 공원에 놀러온듯한 기분이였어요. 거기에 라이브음악으로 배경을 깔아주시니 분위기 정말 GOOD!!!


자유여행으로 끄라비를 찾았다면 식사하고, 맥주까지 한잔하면서 여유를 부리고 싶어지는 곳이였어요. 시원하게 식사는 안에서 하고 야외테이블로 나와 맥주한잔하면 다른곳을 찾은 듯한 분위기도 나고 좋을듯요.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비쥬얼. 족발튀김이예요. 족발을 튀겨서 야들야들 부드러운 우리의 족발과는 조금 다른 식감이긴 하지만 맛은 그냥 족발 같아요. 향신료나 이런거 전혀 들어가있지 않아 아이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랍니다. 







생선은 튀겨서 그 위에 갖은채소를 함께한 양념을 올려주시는데, 요거 양념이 조금 매콤해요. 그래서 담백한 생선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소스에 향신료들이 가미되어 있어 따로 먹으면 향신료향이 확 나긴하는데, 이상하게 생선살과 함께 먹으면 거부감1도 없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모두에게 인기만점이였던 새우튀김이예요. 튀김옷 입혀서 파는 냉동새우와는 비교불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 너무 맛있더라구요. 우리가 먹는 새우들 거의 산지가 베트남이나 태국 아닌가요?? 야시장에서 파는 새우들도 큼직하고 통통하니 정말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점심먹고 난 후 제대로된 간식이 없었던 탓인지 더욱 맛있었던 끄라비 태국음식점 루언팁. 저희가 묵었던 아오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은 끄라비맛집이었답니다. 



국내에서는 7~8월 대한항공 전세기가 뜰때만 반짝 운영되는 패키지상품이라 우리나라 버스여행같은 느낌이었던 태국끄라비여행. 패키지여행가면 늘 가게되는 한인음식점, 한인맛사지샵이 아니라 편안하게 자유여행 기분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상품개발이 덜되어 있어 여유로운 스케줄을 즐길 수 있었던 것도 장점이었답니다. 하지만 다음번엔 좀 더 일정 넉넉하게 자유여행으로 오고 싶다며!! 아이가 좀 더 크면 방콕에서 출발하는 VIP버스 도전해 볼까봐욧!!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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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가고 싶은 그곳

태국 끄라비 여행 프롤로그

끄라비 7섬투어중


저희는 지난주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그래서 아직 다낭여행기도, 보라카이여행기도 마무리 못지었지만 이렇게 시작하는 저의 끄라비 여행후기랍니다. ( 사실 방콕/파타야 여행기는 시작도 못했더라지요. ㅋ)



태국의 계절은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데요. 끄라비가 속해있는 남부지역은 11월부터 5월까지가 건기이며 6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랍니다. 여행의 승패여부는 날씨역활이 크기 때문에 사실 예약을 해놓고도 고민이 많았는데요;; 날씨 핸디캡도 뒤로 재쳐두고 크라비행을 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때문이였답니다. 끄라비는 직항항공편이 없어 태국 방콕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야하는데 경유시간까지 더하면 10시간 이상을 이동해야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보고 싶었지만 늘 꿈만 꾸던 곳이였는데, 인터파크와 하나투어에서 공동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전세기를 띄운다는 소식을 듣고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죠. 




7섬투어 스노쿨링


우기에 끄라비여행을 떠날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바로 날씨인데요. 제가 여행했던 7월 14일부터 18일까지의 크라비날씨를 공유해드리자면 나쁘지 않았답니다. 7,8월 크라비의 평균 비오는날은 절반인 15일이라는 통계를 본적이 있는데, 여행기간동안 이틀은 맑았고 이틀은 비가 내렸어요. 그중에 하루는 깜짝 놀랄만큼 비가 쏟아졌지만, ( 섬투어중에 비때문에 죽는줄알았던 사연은 나중에 알려드릴께요 ) 그렇게 비가 많이 내렸던 날에도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는 것!!!


동남아의 우기는 한국의 장마비와는 달리 국지성으로 짧고 굵게 내리기때문에 비가 내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즐겁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비를 맞으면서 즐기는 수영도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비가 내리면 시원해지니 더위를 피할 수 있어 반갑더라구요. 





끄라비 우기날씨 나쁘지 않아


여행기간중 비가 많이 왔었던 3일차 섬투어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맑은날이였다면 에메랄드빛깔 바다와 파란 하늘을 함께 담을 수 있어 더 예뻤겠지만, 아름다운 크라비의섬들을 즐기고 마음껏 스노쿨링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날의 하일라이트는 깜깜한 야밤에 만났던 야광플라크톤이였는데, 배멀미로 수영은 포기했었지만 넘나 신기하고 예뻤어요. 쌀알보다 더 작은 프랑크톤들이 형광빛을 내며 떨어지는 모습은 어른인 제가 봐도 완젼 신기했었는데, 영상에 담아보고 싶었지만 안찍히더라구요. ㅋㅋㅋ






끄라비여행을 떠나기전에는 우기라서 날씨걱정, 부족한 현지정보에 하루동안 주어지는 자유일정까지 고민이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또 가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방송으로 봐왔던 크라비의 모습을 생각하며 비치앞 호텔을 예약하셨다면 안면도나 제부도 같은 서해바다같은 모습에 실망하실 수 있지만 ( 방송에서 나왔던 바다의 모습은 크라비해변이 아니라 모두 섬이예요 ) 조금만 나가면 그림같은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액티비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 



여유롭게 리조트와 해변을 오가며 휴양을 즐기시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가까운 해변은 서해바다 같은 뻘과 함께 있는 해변이라 물색도 예쁘지않고 태국중에서도 오지라 타운시설이 좋지 못하거든요. 우리나라 강화도와 비슷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ㅋ

하지만 그래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다음번엔 꼭 건기에 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워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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