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젼 신났던 물축제

신촌물총축제 2018



지난번 [국내여행/국내여행정보] - 7월축제 가볼만한곳 BEST5 포스팅 생각나시나요? 그때 신촌물총축제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었는데요. 지난 주말 진행되었던 행사에 저도 따님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불혹을 바라보는 제가 즐기기에는 조금 벅찬감이 있었지만 어린아이부터 2,30대까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임은 확실하답니다. ( DJ음악을 즐기며 신나게 춤춘건 비밀 ㅋ )



태국 송크란축제를 가본건 아니지만, 송크란축제 부럽지 않았던 신촌물총축제!!! 신나는 물총싸움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음악이 있어서 더욱 즐거웠답니다. 끝났다고 아쉬워하지말고 신총물총축제 후기 보시고 내년에는 꼭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카메라 챙겨갔으면 더 예쁜 사진을 담아올 수 있었을텐데;; 사람 북적거리는 곳에서 아이 놓쳐버리면 큰일이니 가뿐하게 포기하고 고프로 하나 들고 갔답니다. 축제에는 참여하지 않고 사진을 찍기위해 나오신 분들도 꽤 있으시고 방송국 카메라도 많았어요. ㅋ


행사는 신촌역 1번출구 현대백화점 뒤쪽으로 창천문화공원을 잊는 길에서 진행되는데요. 건물에 가려져 그닐진 곳이 많아 물이 옷에 젖으니 춥더라구요. 따님은 래쉬가드 입혀놓고 젖지 말라고 비옷 입혀줬는데 갑갑해해서 벗겼다가 후회했어요. 일반옷보다는 래쉬가드가 빨리 마르니 래쉬가드 입고 축제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 비옷도 챙기셔야 추위에 떨지 않으실 수 있어요. 외국분들은 비키니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ㅋㅋ






메인무대쪽에서는 클럽을 방불케하는 신나는 음악과 디제잉,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뒤쪽으로 갈수록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현사장에는 두개의 에어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첫번째 대형슬라이드는 초등학생들도 위로 올라가기가 버거워 미끄러지곤하더라구요. 친절한 수태프님께서 아이를 잡아주셔서 힘들게 성공!! 


작은슬라이드는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면 끝이지만, 큰슬라이드에는 여러가지 장애물이 있어 더 신나하더라구요. 작은 슬라이드 앞쪽에는 에어풀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데 물이 따뜻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아이들은 신나서 뛰어 놀더라구요. 






신촌물총축제는 입장료는 따로 없고 탈의실과 물품보관실을 운영중인데, 탈의실과 물품보관실은 행사장에서 조금 떨어진 창경초등학교에 있답니다. 중간에 옷 젖으면 추울꺼 같아서 대형 수건도 여러개 가져가고 여벌래쉬가드와 여벌옷들도 챙겨서 갔는데 왔다갔다하기 귀찮더라구요.  탈의실과 물품보관실, 고글, 비옷 등등 묶어서 패키지판매도 하는데 ( 온라인으로 사전예약하면 좀 더 저렴 ) 저는 그냥 탈의실과 물품보관실만 5,000원에 구매했어요. 미취학아동은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신촌물총축제 참여하실때 한가지 더 팁을 드린다면 물놀이할때 사용하는 방수가방에 수건 넣어서 들고다니면 물에 젖지 않아 좋아요. 인도쪽으로는 물을 쏘지 못하도록 수태프들이 제어하시지만 불시에 물총세레를 받을 수 있으니 핸드폰 방수팩은 필수랍니다.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6시부터 진행되는 폼파티. 한시간동안 비누거품대포를 쏘아주시니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완젼 신났습니다. 친구네는 잠깐 구경만하고 갈꺼라고 했지만 아들녀석 덕분에 끝날때까지 붙잡혀 있어야했어요. 탈의실이 7시까지 운영된다는 이야기에 저도 꼬맹이 데리고 6시 50분에 행사장을 빠져나왔는데 옷갈아입는데만 40분정도 걸렸네요. 



신총물총축제 탈의실에는 샤워실은 따로 없고 젖은 머리를 말릴 수 있는 드라이기는 배치되어 있답니다. 3,000원 더 비싼 프리미엄라카를 구매하시면 줄이 짧으니 좀 더 빨리 옷을 갈아입으실 수 있어요. 행사장과 탈의실 거리가 쫌 있으니 짐맡겨놓고 왔다갔다하시기엔 불편하실꺼예요. 짐이 적으시다면 탈의실에 짐보관 맡겨놓지 않고 그냥 들고 다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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